반응형
수분이 92 %나 되어(100 g 기준 약 30 kcal) 여름 갈증 해소에 제격인 과일이 바로 수박입니다. 2025년 국내 햇수박은 4월 하순(경남 함안)부터 시장에 나오기 시작해 6 ~ 7월에 맛과 가격이 가장 안정됩니다.
1) 수박, 왜 몸에 좋을까?
- 리코펜 : 토마토보다 높은 항산화 카로티노이드 함량
- 시트룰린 : 혈관을 이완시켜 순환 개선 + 운동 후 회복 도움
- 비타민 C : 100 g당 8.1 mg(하루 권장량의 9 %)
- 수분 92 % : 자연 이온음료 역할, 탈수 예방
2) 맛있는 수박 고르는 6단계
- 줄무늬 대비가 뚜렷한가? (짙은 녹색 ↔ 검은색 경계)
- 꼭지가 갈색이며 살짝 말랐는가?
- 배꼽 크기가 지름 2 cm 이하인가?
- 표면 광택이 자연스러운가?
- 두드리는 소리가 ‘통통’ 맑게 울리는가?
- 같은 크기일 때 무게가 더 묵직한가?
3) 품종·산지별 특징
- 경남 함안 – 슈퍼아리수 : 껍질 얇고 과즙 풍부
- 경북 고령 – 타이거볼 : 아삭한 식감, 저장성 ↑
- 충남 부여 – 블랙망고 : 흑피 & 고당도 프리미엄형
4) 보관 & 위생 가이드
- 통수박 : 직사광선을 피해 8 ~ 10 ℃ 서늘한 곳 → 최대 1주일 보관
- 절단 후 :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3 ~ 4일 보관
- 랩만 씌우면 세균이 최대 3 000배까지 늘 수 있으니 주의!
- 최고 맛 온도 : 냉장고(4 ℃)에서 꺼낸 뒤 실온 10 분 = 과육 9 ~ 11 ℃
5) 자주 묻는 질문(FAQ)
- Q. 실온 vs 냉장, 영양 차이가 있나요?
A. 리코펜·베타카로틴은 실온 숙성 시 더 높지만 여름철 고온·습도에서는 미생물 증식 위험이 커서 먹기 직전 2시간 냉장을 권장합니다. - Q. 시트룰린은 껍질에도 많다던데 먹어도 되나요?
A. 초록 껍질 바로 아래 흰 부분에 시트룰린이 과육보다 많습니다. 깨끗이 세척해 피클·주스 등으로 활용해 보세요. - Q. 수박씨를 먹으면 배 속에서 싹이 트나요?
A. 씨앗이 소화되지 않는다는 뜻일 뿐, 체내에는 발아 조건이 없어 싹이 트지 않습니다.
반응형